'국제유가 전망'
'국제유가 전망'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 말까지 낮은 유가로 인해 미국 셰일 원유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OPEC은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비OPEC 국가의 원유 공급에는 거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저유가로 인해 미국의 셰일 원유 생산이 연말쯤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OPEC은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가 신흥국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달은 하루 2919만배럴의 원유가 소비될 것으로 예상하며 수요가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원유의 초과 공급은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과 리비아의 원유 재고량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고 이란과의 핵협상으로 세계적인 원유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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