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영화 암살교실’
걸그룹 카라의 전 멤버 강지영이 출연한 일본 영화 ‘암살교실’이 일본 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에 강지영이 출연한 영화 ‘암살교실’이 일본 내에서 개봉한 것. 3월 24일 일본 현지 매체는 ‘암살교실’은 개봉 이틀 만에 35만 900명을 동원, 4억여 원의 수입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 ‘파격’ 강지영 섹시 변신-영화 ‘암살교실’
강지영은 전 소속사인 DSP미디어와 계약 종료 후 일본에서 연기자로 변신했다. 이번 영화 ‘암살교실’은 코믹 학원물로 갑자기 담임이 된 수수께끼의 문어형 생물을 중학생들이 암살하려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만화가 원작이다.
‘암살교실’에서 강지영이 맡은 역할은 금발의 섹시한 여교사 이리나 이에라빗이다. 영화 스틸컷 속 강지영은 금발 헤어스타일에 섹시한 의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파격적인 변신에 강지영은 “사실 섹시는 서투르다. 그렇지만 많이 연구했다. 자세나 목소리를 조금 낮게 하거나 나름대로 생각하고 역할을 연구했다”고 밝혔다.
▶ 배우에서 DJ까지
강지영의 일본 활동은 배우뿐만이 아니다. 일본 매체 오리콘스타일은 3월 25일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이 처음으로 정규 라디오 프로그램을 맞는다. 내달 7일부터 시작하는 도쿄FM‘지영의 계절’로 매주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처음으로 라디오 DJ를 맡게 된 강지영은 “처음 하는 프로그램이라 혼자서 괜찮을까 떨린다. 하지만 배우가 되고 난 후 팬들과 교류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매우 기다려진다”며 “내 개인적인 이야기도 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지영의 걸그룹 ‘카라’ 탈퇴 이후 일본 연예기획사 스위트 파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지영’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활동 중이다.
<사진=강지영 트위터, 영화 ‘암살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