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사진=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차기 대선 후보군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갤럽의 지난 10일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이 시장은 처음으로 차기 대선 후보군에 포함됐다.
이재명 시장은 1%의 지지율을 기록해 8위를 차지했으며 야권으로 보면 4위다.
야권 후보군 4인은 지난해 8월 이후 지난 3월까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로 동일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안희정 지사가 제외되고 처음으로 이재명 시장이 포함됐다.
이재명 시장은 최근 무상급식 중단으로 화제가 된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정반대의 복지 확대 행보로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차기 대선 후보 1위는 문재인 대표, 2위는 박원순 시장, 3위는 안철수 의원이 기록했다. 이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 이완구 국무총리, 홍준표 지사 순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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