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사의표명' /사진=노회찬 트위터 캡처

'이완구 사의표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이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의 표명과 관련, 정부와 여당에 쓴소리를 가했다.


노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완구 총리가 사의를 표명한지 만 하루"라며 "아직 대국민 사과 한마디 없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대통령도 집권당 대표도 총리사임이 안타깝다고 위로할 뿐 국민들에게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없다"며 "피해자와 그 가족이 가해자 대하듯 국민들을 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성완종 리스트' 관련 의혹에 연루돼 여야 정치권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왔던 이완구 국무총리는 지난 20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