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카네이션' /사진=이미지투데이
'어버이날' '카네이션'
어버이날을 맞이해 부모님께 달아드리는 꽃으로 알려진 카네이션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고종석의 저서 <히스토리아>에 따르면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관습은 1910년쯤 미국에서 유래됐다.
당시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소녀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카네이션을 달고 한 모임에 참석했다. 사람들이 카네이션을 단 이유를 묻자 소녀는 "어머니의 은혜를 기리기 위한 꽃"이라고 대답했고, 이에 감동한 사람들에 의해 어머니를 추모하는 뜻을 기리는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이후 1914년 우드로 월신 행정부는 5월 둘째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지정했다.
한편 카네이션은 색깔에 따라 다른 꽃말을 지닌다. 빨간색 카네이션의 꽃말은 '당신의 사랑을 믿습니다', '건강을 비는 사랑'이다. 분홍색은 '당신을 열렬히 사랑합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고, 흰색은 '나의 애정은 살아 있습니다'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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