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태양(27)과 배우 민효린(29)의 열애 소문이 사실로 확인됐다.
지난 6월 2일 한 매체는 "태양과 민효린의 '성수동 데이트' 현장을 포착했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최근 온라인의 각종 게시판에는 민효린과 태양이 열애 중이라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지난 2013년부터 제주도와 상암동 영화관, 한남동 데이트 등 다양한 목격담이 올라왔고, 커플 아이템으로 추정되는 운동화와 반지가 포착되며 열애 사실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열애설의 보도 직후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태양과 민효린이 사귀는 것이 맞다”고 인정하며 "태양이 처음 여자친구를 사귀는 것이다. 연애 경험이 노래할 때나 무대에 설 때 도움이 될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민효린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민효린과 태양이 교제하고 있다. 예쁘게 지켜 봐 달라"고 밝혔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측근은 매체를 통해 “태양과 민효린이 사귄다는 사실은 아이돌 가수들 사이에 잘 알려져 있다”며 “횟수로 2년 정도 된 걸로 안다. 두 사람이 성격과 외모 모두 잘 어울린다”고 전했다.
앞서 민효린은 지난해 6월 발표한 태양의 솔로 음반 타이틀곡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에서 이별 후 서로를 그리워 하는 연인으로 열연해 키스신, 베드신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