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고교10대천왕'>

모델 이진이 자신에게 쏟아진 악플을 보며 울음을 터뜨렸다.

지난 6월 10일 방송된 tvN '고교10대천왕'에서 배우 황신혜의 딸 이진이가 받은 악플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다수의 악플에는 황신혜의 유전자를 물려받지 않았다거나 엄마 덕을 봤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이진이는 “사실 제가 활동시작할 때 엄마가 황신혜인걸 숨기려고 이진이로 개명했다. 다른 사람들과 당당히 겨루기 위해 진짜 열심히 연습했다. 유명 패션쇼에 서게 됐는데 기사 봤더니 실시간 검색어에 ‘황신혜 딸’이 있더라”며 상처를 고백했다. 

 “그 때 조금 억울했다. 다른 것은 다 괜찮은데 엄마 백으로 한다는 것은, 물론 영향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억울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진이는 “당시엔 지금보다 더 어렸으니까 그런 악플들이 모든 이들의 시선으로 느껴졌다”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