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자료=공식 홈페이지
'연평해전' 한국과 북한 간 실제로 벌어진 2002년의 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 '연평해전'이 어제(24일) 개봉했다.
영화의 배경인 제2연평해전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회 폐막을 앞둔 6월29일 오전 10시쯤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뒤 선제공격을 해 발생했다. 이 해전으로 우리군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을 당했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3일간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 경우 참전 의향을 물은 결과 69%가 '기꺼이 참전하겠다', 24%는 '참전하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성별로는 병역 의무를 진 남성(83%)이 여성(55%)보다 높은 참전 의향을 보였다.
이번 집계는 전국 만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법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8%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