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치료감호소' /사진=뉴시스
'공주 치료감호소'
특수강간죄로 공주치료감호소 수감 중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특수강간 사범이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9일 공주치료감호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7분쯤 대전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김선용(33·사진)씨가 화장실에 가겠다며 발목의 수갑이 풀어진 틈을 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2012년 6월28일 성폭력처벌법 위반(특수강간)죄 등으로 징역 15년 및 치료감호를 선고받아 공주치료감호소에서 치료감호 집행 중이었다.
공주치료감호소는 경찰과 함께 검거 전담반을 설치하는 한편 전국 경찰에 김씨를 공개 수배했다. 경찰은 김씨가 170cm의 키에 몸무게 81kg으로 쌍커풀 눈으로 표준말을 쓴다고 전했다. 도주 당시 회색 반소매 티셔츠에 환자복 하의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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