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말복' '오늘 말복'

오늘(12일)은 삼복 중 마지막 복날인 '말복'이다.

삼복이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을 가리킨다. 1년 중 낮이 가장 긴 날로 알려진 하지 이후 셋째 경일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 해 이를 삼경일 혹은 삼복이라고 일컫는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스무날이 걸린다. 하지만 올해와 같이 때때로 중복과 말복 사가 스무날 간격이 되기도 하는데, 이를 월복이라고 한다.

삼복 더위 마지막 날인 오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은 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충청이남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으며, 강원도영동은 오후에 가끔 비가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