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트럭이 제주 연동 전신주 들이받아… 대형호텔 등 정전

[제주=뉴시스] 15일 오전 제주시 연동 소재 도로에서 덤프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과 경찰이 수습에 나섰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서 덤프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대형호텔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고 가구 398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쯤 제주시 연동 한 도로에서 덤프트럭이 전신주와 충돌했다. 충돌로 전신주에 설치된 고압선이 훼손돼 인근 주택에 정전이 발생했다.


주변에 위치한 대형호텔도 전기가 차단됐지만 비상발전기 등이 가동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전력공사 및 소방당국은 현재 전력 복구 작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