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폭탄 테러… 태국 총리 "CCTV에 용의자 찍혀 뒤쫓고 있다"

'태국 폭탄테러' '방콕 폭발' '방콕 에라완사원' /사진=뉴스1(AFP뉴스 제공)

'태국 폭탄테러' '방콕 폭발' '방콕 에라완사원'
태국 방콕 폭탄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태국 당국이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을 포착해 추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프라윳 찬 오차 태국 총리는 회의를 소집하고 "명확하지는 않지만 폐쇄회로(CC)TV에 용의자가 찍혀 뒤쫓고 있다"며 "이 용의자가 태국 북동부에 근거를 둔 반정부 단체 출신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이 용의자는 태국 군부에 반대하는 세력인 '레드셔츠' 소속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이번 테러로 현재까지 22명이 숨지고 123명이 다친 가운데, 아직 이번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