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500일' /사진=임한별 기자
'세월호 500일'
세월호 참사 500일을 맞은 28일 전국 각지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와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등이 열린다.
이날 저녁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문화광장에서는 4·16 가족협의회,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 등의 주최로 '세월호 참사 500일 추모 문화제'가 열린다. 추모메시지 영상 상영, 세월호 희생자 형제·자매의 편지낭독, 416 합창단 공연 등이 이어진다.
부산 남구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극단 '새벽'의 주최로 세월호 참사 당시 상황과 희생자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풀어낸 공연이 펼쳐진다.
강원 춘천시 명동 일대에서는 오후 6시 30분부터 200여명의 추모제 참석자들이 강원대 후문-명동까지 거리행진을 하고 추모곡 공연, 추모거리 조성 등을 할 계획이다.
세월호 광주대책위는 이날 오후 7시부터 광주 동구 충장로 알라딘 서점 앞에서 '세월호 참사 500일 추모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촛불문화제는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추도사, 자유 발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무안진보연대는 오후 5시쯤 전남 무안 제일교회에서, 민주노총 화순지부는 오후 6시쯤 화순 국민은행 앞에서, 순천시국회의는 저녁 7시30분쯤 순천 연향동 동성공원에서 각각 세월호 참사 500일 추모 야간문화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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