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진돗개' /사진=신동욱 트위터 캡처
'청와대 진돗개'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에서 키우는 진돗개 '희망이'와 '새롬이' 새끼의 이름을 공모한 가운데, 박 대통령의 제부인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이름을 제안했다.
30일 신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께서 갓 태어난 5마리의 청와대 진돗개 이름을 지어달라고 SNS에 소식을 알렸다"며 "한반도의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진핑', '정은', '푸틴', '바마', '아베'라고 이름을 붙인다면 어떨까"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이날 박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에 들어올 때 삼성동 주민들이 선물해준 진돗개 희망이와 새롬이가 어느덧 세월이 흘러 지난주에 5마리의 새끼를 낳았다"며 "강아지들은 아직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어미 품에만 있지만 아주 건강하게 잘 태어났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여러분이 우리의 진돗개 새끼들에게 이름을 지어주면 더욱 의미 있고 건강하게 잘 자랄 것"이라며 "댓글을 통해 많이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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