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미군의 고위 장성은 북한이 핵 미사일로 미국 본토를 공격할 능력을 갖췄지만 미국은 이를 격퇴할 방어력이 있다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윌리엄 고트니 미국 북부 사령관 및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사령관은 이날 워싱턴의 민간 연구소 애틀랜틱 카운슬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는 북한이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핵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북한이 핵 미사일을 쏘면 이를 맞혀 떨어뜨릴 수 있는 방어체계를 갖췄다"고 전했다.
고트니 사령관은 "김정은이 우리에게 무엇을 쏘는 어리석은 짓을 해도 우리는 24시간 대응할 준비됐다"며 " 맞춰야 할 것들을 때려 떨어뜨릴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미국 미사일방어청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할 능력을 올해까지 갖출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북한 김정은' /사진=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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