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비상교육은 지난 3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그린팩토리 본사에서 ‘학습백과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상교육은 내년 초부터 중학교 과학·사회 과목의 핵심 자료를 네이버 지식백과 내 ‘비상 학습백과’를 통해 제공하게 된다.
비상 학습백과는 중학교 교육과정 상의 기초적인 개념을 가공하여 백과사전 형태로 구축한 콘텐츠로, 과학·사회 관련 용어를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 자료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콘텐츠는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모바일 환경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김종환 네이버 사전셀장은 “지식백과는 어린이부터 대학생, 성인 수준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중학생들이 필요한 기본 개념을 쉽고 간편하게 익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정 비상교육 교과서개발부문장은 “교과서 전문 기업의 노하우가 담긴 양질의 교과 콘텐츠를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를 통해 많은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책 교과서와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하면서 일군 콘텐츠와 경험을 바탕으로, 학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지제공=비상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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