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호텔’ ‘말리 인질극 종료’./사진=뉴스1(AFP 제공)
‘말리 호텔’ ‘말리 인질극 종료’아프리카 말리 정부가 10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말리 대통령은 말리 인질극 종료를 발표하면서 “인질 19명과 테러범 2명 등 총 2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말리 정부는 이번 테러로 변을 당한 희생자를 위해 23일부터 사흘간 국가 애도기간을 갖는다.
앞서 20일(현지시간) 오전 7시께 무장괴한들이 차량을 타고 수도 바마코의 고급호텔 래디슨 블루를 난입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들 무장괴한은 호텔 앞 경비원에게 총기를 난사했고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쳤다.
이후 무장괴한들은 호텔 투숙객 140명과 직원 30명 등 170여명을 인질로 잡고 말리 군경과 대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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