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지수는 78.75점으로 지난해보다 2.05점 상승했다.
국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지수화한 올해의 교통문화지수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올해 전체 교통문화지수는 78.75점으로 지난 2014년 76.7점에 비해 상승(2.05)하는 등 2015년의 교통문화 수준이 비교적 향상됐다고 밝혔다.
최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99개 시·군·구별 국민의 안전띠 착용률과 신호준수율 등 4개 영역·11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다.
올해 교통문화지수 세부 항목을 보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점유율이 지난해 41.56%에서 올해 31.28%로 10.28%포인트 향상됐고, 오토바이 안전모 착용률도 올해 87.54%로, 지난해보다 9.56%포인트 나아졌다. 반면 스쿨존 불법주차 점유율은 11.60%에서 13.36%로 1.76%포인트 나빠졌다.
기타항목 조사에서는 고속도로 안전띠 착용률이 지난해 81.72%에서 올해 79.92%로 1.8%포인트 줄었지만 고속도로 유아용 카시트 사용률은 30%에서 45.05%로 15.05%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율은 8.60%에서 6.38%로 개선됐으나 운전 중 DMB시청률은 2.56%에서 6.9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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