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마트 화재, 인명피해 다행히 없었다

'롯데마트 화재'

오늘(27일) 오후 12시21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마트 지하 3층 하역장에서 불이 나 14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연기가 매장 안까지 새어들어 손님들이 바깥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지하에 찬 연기를 바깥으로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하역장에 쌓여 있던 상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제2롯데월드 엔터동 지하 2층 롯데마트에서도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롯데마트 전경. /자료사진=롯데마트 잠실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