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원 인사
삼성 내 개발분야에서 최초의 여성 부사장이 탄생했다

삼성은 4일 각사별 부사장 29명, 전무 68명, 상무 197명 등 총 294명의 '2016년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여성 승진자는 총 9명. 이중 8명 신임임원으로 지난해 14명보었다.

특히 개발분야에서 최초의 여성 부사장 승진자를 배출했다. 김유미 삼성SDI 전무가 그 주인공.

삼성은 "여성 엔지니어들에게 성장 비전을 제하고 동기를 부여했다"며 "다양한 분야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여성인력을 승진 조치해 여성 특유의 장점을 살리는 한편 여성 후배들에게 롤모델이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