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1위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로 19주 연속, 총 41주간 굳건하게 정상을 지키며 최장기 베스트셀러 신기록을 이어갔다.
애덤 스미스의 ‘도덕 감정론’을 250년 만에 쉽게 풀어 쓴 러셀 로버츠 교수의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2위를 차지했고,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한 계단 올라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를 결합시킨 베스트 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신작 <지금 이 순간>은 열 네 계단이나 껑충 뛰어 4위에 자리했고,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5위의 자리를 지켰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6년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6>는 지난주보다 네 계단 하락한 7위를 기록했고,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오베라는 남자>는 두 계단 하락한 8위에 머물렀으며,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성을 만나 성공방정식을 배우며 비정규직에서 억대 연봉 CEO로 거듭난 황희철 대표의 인생 역전 스토리를 담은 자기계발 소설 <하루관리>는 9위를 유지했다. 1% 행동심리학의 1인자 이민규 교수가 변화와 혁신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풀어낸 <하루 1%>가 세 계단 상승해 10위에 안착했다.
저금리 저성장 시대를 위한 생존 경제학을 다룬 <선대인의 빅픽처>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하며 11위를 기록한 반면,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두 계단 상승해 12위에 올랐다. 회원 수 80만 명 짠돌이카페의 ‘절약으로 시작하는 3배속 부자 법칙’을 다룬 <짠테크 전성시대>는 여섯 계단을 하락하며 13위에 머물렀다.
한국의 불평등을 재분배에 초점을 맞춰 분석한 장하성 교수의 신작 <왜 분노해야 하는가 CAPITALISM IN KOREA Ⅱ>은 출간하자마자 14위를 기록했고, 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너머 편>은 세 계단 하락한 15위에 자리잡았다.
365일 동안 하루에 한 가지씩의 질문에 답하면서 또 다른 나에 대해 발견할 수 있는 다이어리북 <5년 후 나에게 Q&A a day>가 16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그린 유발 하라리의 역작 <사피엔스>는 지난주보다 아홉 계단 하락하며 17위를, 베스트셀러 작가 김훈의 산문집 <라면을 끓이며>는 일곱 계단 하락한 1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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