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배우 김성민 항소심 최종선고가 12월11일 진행된다.


김성민 마약 매수, 투약 혐의와 관련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항소심 최종선고가 12월11일 경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민은 지난 11월10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1차 항소심에 참석했으며 12월11일 최종기일에서 김성민의 형량이 결정된다.

앞서 지난 8월 김성민에게 마약 매수, 투약 등의 혐의로 징역 2년과 추징금 170만원을 구형했던 검찰은 9월 김성민이 징역 10월에 추징금 70만원을 선고받자 형량에 이의를 제기하며 항소했다.


그로부터 약 두 달 뒤 진행된 항소심에서 검찰은 김성민이 집행유예 기간 중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성민 변호인 측은 수사 과정에서 김성민이 자신의 혐의를 순순히 자백한 점과 8개월 간 성실하게 수형 생활을 해온 점, 마약류를 소량 구매한 점, 향후 사회적인 비판까지 수용해야 하는 점, 피고인의 지인과 처, 가족들이 선처와 탄원을 바라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검찰의 항소를 기각해 달라고 변론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3월 11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적발됐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24일 퀵서비스를 이용해 필로폰을 전달받아 집 근처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 1회를 투약한 혐의로 김성민을 체포했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