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미얀마 공무원 초청 주택금융 워크샵 개최

KB국민은행은 29일 명동본점에서 미얀마 공무원 등을 초청해 주택금융 워크샵을 개최했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왼쪽부터), 우 민테인 미얀마 건설부 총괄국장, 우 윈조 미얀마 주택건설개발은행(CHDB) 은행장, 김학균 금융위 상임위원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29일 명동본점에서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와 함께 미얀마 공무원 등을 초청해 주택금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미얀마와 한국의 은행산업 및 주택금융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얀마 중앙은행, 재무부, 국가경제발전기획부, 건설부 등 정부 고위 공무원과 건설부 산하 특수은행인 주택건설개발은행(CHDB) 경영진이 워크숍에 참석했다.


워크숍에서 KB국민은행은 한국의 주택금융제도 발전과정과 사례 연구를 소개하고 미얀마 주택금융 시스템 발전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주택금융공사 등 금융공기업들의 해외사업 담당자 교류를 위한 오찬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학균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한국의 주택금융 부문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국민은행의 전문성이 미얀마 주택금융시장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은 “이번 워크샵이 금융위원회 및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소속 금융공기업과 KB국민은행의 민관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효과적으로 주택금융 역량을 이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