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내일(1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안산시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린다.

경기도는 15일 이 같은 내용과 더불어 "안산시민들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추모 사이렌은 경기도 재난종합지휘센터가 원격 정보를 발령해 1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안산시 전역에 민방위경보사이렌(평탄음)으로 울린다"고 밝혔다.


민방위경보통제팀 관계자는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사이렌이 아닌 만큼 안산시민들을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추모의 묵념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월호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에서 관계자들이 노란리본 조형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