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는 경주 중앙시장을 야시장으로 새롭게 단장해 먹을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키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야시장’은 75m 길이의 야시장 구간을 중심으로 연중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주로 미취업 청년, 다문화 가족들이 운영하는 ‘청년몰’이 26개 매대와 10개 점포로 구성돼 야시장에 함께 자리하게 된다. ‘청년몰’의 청년참여 비율은 70%다.
야시장 구간은 5개 존(로컬존, 신토불이존, 다문화존, 핫!존, 기념품존)으로 나눠져있고, 방문객들은 각종 경주 별미를 찾을 수 있다.
행자부는 야시장 사업이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을 살리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사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올해에만 4개 야시장을 추가 개장하며 2018년까지 시·도별 대표 야시장이 1개 이상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부산의 ‘부평깡통시장’, 전주의 ‘남부시장’, 목포의 ‘남진시장’ 3개소가 먼저 개장돼 영업중이다.
전북 전주에 개장한 야시장 '남부시장'.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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