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이 늘었다는 발표에 하락했다.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14달러(2.5%) 떨어진 배럴당 44.7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54달러(3.25%) 내린 배럴당 45.83달러를 나타냈다.
원유 생산량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관측이 공급 과잉 우려를 키웠다. 4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하루 생산량은 3264만배럴까지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고 생산량에 근접한 수준이다.
이라크의 4월 수출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OPEC 비회원 산유국인 러시아의 해로를 이용한 수출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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