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5경기 연속 무실점’./사진=뉴스1DB
‘오승환 5경기 연속 무실점’
오승환(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6-4로 앞선 7회 초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선두 타자 자렛 파커를 시속 150㎞ 직구로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이어 대타인 코너 길라스피도 오승환의 시속 150㎞짜리 공으로 인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승환은 디너드 스팬을 땅볼로 유도했지만 세인트루이스 2루수 콜튼 웡이 공을 놓쳐 주자가 1루를 밟았다.
야수 실책으로 이닝을 끝낼 기회를 놓쳤지만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승환은 조 패닉을 1루 땅볼로 처리해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로써 지난달 26일 시카고 컵스전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첫 홈런을 내주며 1이닝 3실점을 기록했던 오승환은 이후 5경기에서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8회 마운드를 케빈 지그리스트에게 넘긴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88에서 1.82로 더 낮췄고 시즌 8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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