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늄 생산 재개.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북한이 플루토늄 생산을 재개했다고 미국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 고위관리가 북한이 핵무기의 원료인 플루토늄을 다시 생산하기 위한 활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지난 7일 보도했다.
이 고위관리는 북한이 폐연료봉을 원자로에서 꺼내 식힌 다음 재처리 시설로 옮기는 작업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전하며 북한의 동향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고 평가했다.

북한의 플루토늄 생산 재개는 지난 3월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2270 채택 이후 국제사회의 제재 국면에 반발하는 의미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