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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와 화물차 추돌사고가 발생해 트레일러 운전자가 사망했다. 지난 22일 오후 9시 20분쯤 충북 영동군 황간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추풍령 휴게소 13km 이전 지점에서 25톤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17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경부고속도로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이모씨(38)가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 신모씨(62)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경부고속도로에서 이날 오후 6시 40분쯤 화물차 화재 사고가 발생해 수습 작업으로 일부 차로가 통제되면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었다. 

경찰은 화재사고로 차량들이 서행하던 상황에서 트레일러 운전자 이씨가 앞서 가던 화물차를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