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응급처치교육 /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응급처치 교육에 한창이다. 일상생활은 물론 기내 위급상황 발생시 필요한 초기 대응능력을 키우려는 전사적 노력인 것.
대상자는 객실승무원이 아닌 일반직원이며, 객실승무원이 교관이다. 이 교육은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해 매주 1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일반직원들의 교육과 별도로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입문교육 과정에 응급처치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토록 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안전교육은 계속된다”면서 “신입과 기존직원 약 1600여명을 대상으로 모든 임직원의 안전요원화를 목표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은 이론교육과 함께 심폐소생술, 자동심실제세동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 요령 등을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더불어 임직원이 출장 등 항공여행시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승무원과 함께 승객을 도울 수 있도록 비상탈출과 저체온증을 포함한 응급처치 등의 이론교육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