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환경부

환경부가 2일 불법인증을 받은 폭스바겐 32개 차종 80개 모델에 대해 인증취소 및 판매정지 처분을 내린 가운데, 대상 차종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에 인증이 취소된 차량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달 25일까지 판매된 차량으로, 이 중 골프(Golf) GTD BMT 등 27개 차종(66개 모델)은 최근까지 판매돼 왔으며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quattro) 등 나머지 5개 차종(14개 모델)은 판매가 중단 된 차종이다.

위조 서류별로는 배출가스 성적서 위조가 24개 차종, 소음 성적서 위조가 9종, 배출가스와 소음 성적서 중복 위조가 1종이었으며, 엔진별로는 경유차 18개 차종(29개 모델, 유로6 16개 차종, 유로5 2개 차종), 휘발유차 14차종(51개 모델)이 포함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차량 소유자에게는 운행정지나 중고차 거래제한과 같은 별도의 불이익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