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중도금 대출규제 강화로 소형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 1억원대의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사실상 대출규제의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실 소형 오피스텔은 소액으로 여러채를 매매할 수 있다. 하지만 주거용 오피스텔은 면적이 크다 보니 가격적인 측면에서 소형 아파트와 비슷하기 때문에 중도금 대출 보증 규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뿐만아니라 소형 오피스텔은 투자 대비 수익률도 높게 나타난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있는 ‘광교센트럴푸르지오시티’(2015년 9월 입주) 전용면적 22㎡의 경우 연간 5.20%(매매가 1억2500만원, 보증금 500만원, 월세 52만원 기준)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같은 역세권 입지로 인근에 위치한 ‘에듀하임1309’(2014년 3월 입주) 전용면적 62㎡의 경우 연간 4.71%(매매가 3억원, 보증금 2000만원, 월세 110만원 기준)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공급물량은 감소세로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전용면적 40㎡ 이하 소형 오피스텔의 분양(기분양 및 예정 포함) 물량은 총 2만717실로 지난해 분양했던 4만825실과 비교해 49.25%가량 감소했다. 특히 올해 전체 오피스텔 분양물량은 4만1404실이며 이중 소형(전용면적 40㎡ 이하) 비율은 50.04%에 불과하다.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2년 89.26%에 비해 39.23%포인트 감소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1인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소형 오피스텔의 수요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최근 기준금리 인하로 투자수요도 오피스텔로 몰리고 있는데다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와 비교해 세금부담, 전매제한, 대출규제 등에서 자유로워 꾸준히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분양중인 소형 오피스텔로는 정우건설산업이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선보이는 ‘정우 제이클래스 중동’이 있다. 정우건설산업이 선보이는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19층, 전용면적 24㎡~63㎡ 494실 규모다.
정우 제이클래스 중동은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중동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로의 진입도 편리하다.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에서 부천시청역을 거쳐 상동역까지 이어지는 부천 중심 상권을 도보권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현대백화점과 이마트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부천시청, 오정물류단지를 비롯해 전기∙전자∙IT 등의 6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부천테크노파크도 인접해 있다. 더욱이 부천 4대 전략산업인 부천 허브렉스 조성사업이 예정된 춘의동 일대도 가깝다.
단지 가까이에는 생활인프라 시설도 잘 갖추고 있다. 현대백화점, 현대유플렉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등 대형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고 CGV, 롯데시네마 등 극장 이용도 편리하며, 부천시청과 부천터미널 뿐만 아니라 순천향대학병원도 가까이 있다.
여기에 여가 및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다. 정우 제이클래스 중동 인근에는 총면적 12만4000㎡ 규모의 부천중앙공원이 위치해 있다. 단지와 도보 5분거리 이내에 위치한 중앙공원은 야외음악당, 대형 인공연못과 분수, 부천시상징탑, 게이트볼장 등이 있어 스포츠와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정우건설산업 분양관계자는 “정우 제이클래스 오피스텔은 부천시에서도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 오피스텔이고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초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환경과 함께 주변 생활인프라와 녹지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정우 제이클래스 중동 모델하우스는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5에 있으며 입주는 2019년 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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