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 지진. /사진=뉴시스(AP제공)

마케도니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유럽 마케도니아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30명이 다쳤다.
지진은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 인근 지역에서 이날 오후 3시쯤 관측됐다. 이번 지진으로 최소 30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지역에선 건물이 훼손되거나 지붕에 균열이 생기는 등 재산 피해도 난 것으로 보고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규모를 5.3으로 측정했고, 진앙은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 북동쪽 4㎞ 지점, 진원 깊이는 지하 10㎞로 계산했다.


마케도니아에선 지난 1963년 규모 6.1 강진으로 1000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