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쏘나타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 내수 4만1548대, 해외 34만5754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2.0% 감소한 38만730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20.0%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 6월까지 시행된 정부의 한시적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 공장의 생산차질, 주력 모델 노후화 등의 영향 탓으로 분석했다.

해외판매도 국내공장 수출 분이 생산차질로 20.9% 감소했지만 해외공장 생산 분이 6.4% 증가하며 이를 만회하며 전년 동기보다 0.8%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에도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