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에서 독서삼매경에 빠져있는 사람들 /사진=김정훈 기자
광화문에 위치한 교보문고의 점심시간 풍경.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진 이곳에서 꽤 많은 사람이 독서삼매경에 빠져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1월 발표하는 국민독서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 동안 성인 중 1권 이상 책을 읽은 사람의 비율이 65.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민의 독서수준은 한 나라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다. 로마의 정치가 M.T 키케로는 '책은 청년에겐 음식이 되고 노인에겐 오락이 되고 부자일 땐 지식이 되고 고통스러울 땐 위안이 된다'고 했다. 전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요즘, 책으로 위안을 삼아보는 건 어떨까. 어쩌면 국력을 키우는 가장 쉬운 방법일 수도 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