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서울시 시청광장에서 '전국노동자대회' 연설을 마친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민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최윤신 기자

26일 박원순 서울 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첫 눈이 하야케(하얗게) 내리고 있습니다"라며 "박 대통령도 이 눈 처럼 이제 그만 내려오시길 바랍니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민주당 행사와 촛불집회뿐 아니라 SNS 생중계 프로그램, 만민공동회, 집회 안전상황 점검 등 서울시청 행사에도 참석한다. 지난 25일에는 촛불집회에 대비해 서울시가 안전관리와 시민불편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밝혔다.

박 시장은 "헌정유린과 국정농단, 무능과 부패의 정치, 국민에게 절망을 안기는 정치는 이제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고 서울의 주인도 국민여러분이다. 새로운 대한민국이 열릴수 있도록 서울시가 여러분의 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