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세종문화회관
영웅이 그리워지는 겨울이다. 우리나라 진정한 영웅 안중근의 삶을 그린 뮤지컬 <영웅>이 올 겨울 다시 막을 올린다. 진정한 영웅의 삶과 극강의 무대예술이 만났다.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 4관왕, ‘제16회 한국 뮤지컬대상’ 6관왕, ‘제1회 예그린어워드’ 5관왕에 빛나는 <영웅>이 감동을 선사한다.
대한제국의 주권이 일본에 빼앗길 위기에 놓인 1909년. 서른살의 조선 청년 안중근은 러시아 연주의 자작나무 숲에서 동지들과 독립운동의 결의를 다진다. 안중근은 황실의 비밀정보조직을 이끄는 ‘김내관’에게 명성황후 시해 당시 어린 궁녀였던 ‘설희’를 소개받는다. 설희는 일본으로, 안중근은 다시 러시아로 먼 길을 떠난다.
일본 도쿄로 건너가 게이샤가 된 설희는 조선 초대통감직을 마치고 도쿄로 돌아온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한다. 설희는 이토에게 만주 하얼빈으로 가 러시아 외부장관과 회담할 것을 청하고 안중근은 이토를 암살하기 위해 거사를 준비한다. 그리고 하얼빈 역에서 7발의 총성이 울려 퍼진다.
2017년 1월18일~2월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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