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의견수렴 오늘 마감. /자료사진=임한별 기자
교육부가 국정교과서 의견수렴을 오늘(23일) 마감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다음주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직접 나서 국정교과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국정교과서에 대한 의견을 23일 자정까지 받는다"며 "애초 23일 오후 6시까지 받기로 했다가 자정까지 연장 접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을 공개한 지난달 28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접수해왔다.
교육부가 공개한 '현장검토본 열람 및 의견제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내용 1438건, 오탈자 52건, 비문 10건, 이미지 27건, 기타의견 984건 등 총 2511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현장검토본에 대한 의견수렴이 끝나면 이달말까지 국정교과서 추진 방향을 결정하겠다는게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기본 입장이다.
그러나 교육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반대여론이 강한 만큼 국정교과서 현장 적용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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