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자로의 세월호 다큐인 '세월X'의 티저 영상 화면. /사진=유튜브 캡처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자로의 세월호 다큐 ‘세월X’와 관련된 내용이 방송된다. 오늘(25일) 저녁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시사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네트즌 수사대 자로의 세월호 다큐 세월X, 우병우 전 수석 관련 증언 등의 내용이 담긴다.
앞서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자신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오늘 세월호 침물 진상을 추적한 다큐멘터리 세월X를 유튜브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자로는 영상 공개에 앞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과 만나 인터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는 그동안 40대 남성으로만 알려져 있다는 자로의 실제 모습과 육성 인터뷰가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에 따르면 자로는 검경이 주장하는 세월호의 기존 침몰 원인 4가지(과적, 조타 실수, 고박 불량, 선체 복원력 부실)를 재분석한 내용을 다큐멘터리 세월X에 담았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는 청문회에서 최순실씨와의 관계를 부인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발언을 뒤집을만한 증언도 공개된다. 제작진이 확보한 증언에 따르면 우병우 처가와 최태민 일가는 박정희 시절부터 잘 아는 사이로, 제보자는 "우병우 전 수석이 몰랐다는 건 말이 안된다"는 내용 등을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늘 오후 공개될 예정이던 자로의 다큐멘터리 영상은 밤 늦게돼서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로는 SNS를 통해 "유튜브 업로드 문제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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