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 세월X 영상. /사진=자로 유튜브 캡처

자로가 세월X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이승환이 자로 세월X 영상과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이승환은 어제(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로 세월X 영상 링크와 함께 "진실에 다가가려 한 누군가의 노력으로 세월호가 다시금 공론의 장으로, 수면 위로 떠오르길 바라본다"고 말했다.

자로는 이날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며 세월X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당초 자로는 전날(25일)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업로드 문제로 하루 뒤에 공개했다.


세월X 영상의 핵심 주장은, '좌현 쪽에 외력이 충돌해 사고가 난 정황과 증언이 존재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공개되지 않은 해군 레이더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해군 레이더 영상을 공개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미 2년 전에 다 정리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2년 전에 어떻게 답변했는지 한번 확인해 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