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 제공
통합 미래에셋대우가 출범하고 첫 영업일인 2일 홈트레이딩서비스(HTS)와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가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장 시작 전부터 통합 미래에셋대우의 HTS와 MTS를 업데이트 한 뒤 실행되지 않거나 거래가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새해 첫 거래일인 이날은 오전 10시부터 장이 시작됐다.

미래에셋대우의 MTS를 사용하는 한 고객은 “앱 자체가 실행이 안돼서 고객센터에 전화했는데 지금 시스템 복구 중이고 바로 (접속이) 힘들 것 같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현재 접속자가 몰리면서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며 “우선 전화상 매매로 하면 HTS, MTS 수수료와 동일하게 처리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은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대우 시스템은 오전 11시36분 현재까지도 먹통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