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이 가족음악극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Ⅱ-십이야>를 준비했다. <십이야>는 셰익스피어의 대표적 낭만 희극으로 쌍둥이 남매가 펼치는 사랑과 우정 이야기다.
유쾌한 광대들이 <십이야>의 등장인물로 변해 이야기를 전하는 방식으로 각색했다. 배우들이 극중에 부르는 노래는 딱딱할 수 있는 고전작품에 윤활유 역할을 한다. 셰익스피어 작품의 깊은 감동과 의미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서울시극단 김광보 예술감독이 지휘하며 김수희가 연출, 오세혁이 각색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셰익스피어 원작의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영문자막도 준비했다. 어린이 관객을 위한 스터디 가이드도 제공한다. 무대 위의 생생한 공연을 보는 동시에 원어 대사로 작품을 이해할 수 있다.


티켓가격은 2만~4만원이며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최대 40%를, 쌍둥이 어린이에게는 50%를 할인해준다. 세종문화회관과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1월3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