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JTBC. /자료=JTBC 제공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육영재단 폭력 사태를 다룬다. 오늘(8일) 밤 9시40분 방영 예정인 JTBC 시사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폭력배까지 동원된 육영재단 사태 당시 영상, 증언 등이 공개된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이날 다루는 육영재단은 지난 1969년 박정희 대통령 부인 육영수 여사가 설립한 재단으로, 이후 재산 등 문제로 박근령, 박지만 등 박 전 대통령 자제들이 갈등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사태와 관련된 의문의 사망 사건을 다루면서 육영재단 문제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이날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이 사건이 단순한 재산 싸움이 아니었던 정황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은 당시 폭력 사태 현장 사진과 영상은 물론, 배후에 대한 증언 역시 확보해 공개할 예정이다.
예고편에 따르면 이 사건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박근혜정부 국정농단 사태와도 연결고리가 있어 방송 내용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밖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이날 방송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 국정화 역사교과서 문제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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