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뭉칫돈들이 오피스텔로 몰려들고 있다.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은행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데다 11.3 대책으로 아파트가 분양권 전매제한, 1순위 자격 강화, 재당첨 금지 등으로 묶이면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오피스텔이 풍선효과를 누린 것이다.
이에 대형 호재가 잇따르는 지역마다 오피스텔 분양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한강신도시의 경우 김포도시철도와 제2외곽순환도로라는 굵직한 교통망 확충에 힘입어 열기를 더하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에는 물량 공급이 뜸했던 장기지구에도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섰다 지난 13일 모델하우스를 연 ‘한강신도시 베네치아의 아침’은 장기지구 상업부지 내 유일한 오피스텔로 수변공원과 수변상가에 인접한 입지를 선점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 이 오피스텔이 자리한 장기지구 C6-1BL은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수변상가인 라베니체 인프라를 마주하고 있다. 주변으로 한강신도시 내 도시지원시설 중 IT·BT 벤처기업들과 한전 및 KB금융그룹주전산센터, 롯데마트(2017년 예정), 대형종합병원(예정)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미래가치를 높이는 호재도 풍부하다. 김포도시철도 장기역(2018년 개통예정)이 도보 거리에 신설되고 수도권 및 서울 전 지역을 빠르게 연결하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약 605만㎡(검단산업단지 포함) 규모로 완성되는 김포골드밸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어 배후수요 확보에도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부동산업계는 김포골드밸리가 약 2만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2조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강신도시 베네치아의 아침은 지하4층~지상14층, 전용면적 19·33㎡ 2개 타입의 오피스텔 220실과 근린생활시설 36실 규모로 구성된다.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평면 설계가 반영되며 에너지 절감을 위한 첨단시스템이 도입된다. 단지 내에는 코인세탁실, 무인택배시스템 등의 입주민 편의시설과 옥상정원, 리버테라스, 헬스가든 등의 휴게공간을 조성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한강신도시 베네치아의 아침의 최대 강점은 장기지구 상업시설 부지 내 개발가능한 단독 오피스텔이라는 것”이라며 “주변 임대수요층을 독점할 수 있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강신도시 베네치아의 아침 모델하우스는 장기동 2023-2번지(3층)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