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18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약세 반전과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에 가파른 하락(원화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하락한 1162원 수준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밤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발언 영향과 파운드화 상승으로 달러인덱스가 100포인트 초반으로 하락했고 하드 브렉시트(Hard Brexit) 경계감이 약화되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도 이날 원/달러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전망이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원/달러 환율 급락에 따른 레벨 부담과 함께 18~19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연설과 20일 트럼프 취임 등 이벤트 경계 심리가 원/달러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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