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사진=머니S DB
코스닥지수가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7포인트(1.18%) 상승한 616.8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3220만주로, 거래대금은 2조62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7억원, 329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6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주로 강세를 보였다. 출판매체복제, IT부품이 2%대로 올랐고 오락문화,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건설이 1% 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섬유, 의류, 기계장비, 금속 등도 강세였다. 반면 운송, 음식료담배는 1% 안팎의 하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AP시스템이 600억원 정도의 대규모 장비 공급계약 소식에 힘입어 3% 가까이 올랐고 오스템임플란트, 이오테크닉스, 원익IPS는 4~7%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카카오, CJ E&M, 포스코 ICT, 톱텍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휴젤이 동양에이치씨와의 경영권 분쟁 소식에 7% 이상 하락했고 에스티팜, 솔브레인, 케어젠도 1~2% 이상 하락했다. 바이로메드, 에스에프에이, 씨젠 등도 약세였다.
개별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가 올해 투자액이 7조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소식에 12% 이상 올랐고 소리바다는 10억원 규모의 사채 발행 소식에 4% 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863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251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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