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7일 원/달러 환율은 약달러 영향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전망이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하락한 1136원 근처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노믹스 기대감에 전개된 금리상승과 강달러의 되돌림 속에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이 우세할 전망이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정책이 재정정책보다 약달러 유도 등을 통한 자국 수출 경기 진작에 집중되며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 중”이라며 “다만 유럽 내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최근 가파르게 하락한 레벨 부담이 원/달러 환율 하단을 지지해 1130원 초중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