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올 봄 평택 분양시장이 발 빠르게 움직일 모양새다. 어수선한 시국과 불투명한 시장 전망으로 분양시기 조차 잡지 못한 곳과 달리 평택은 고덕국제신도시를 시작으로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 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2~5월까지 평택에 분양될 아파트는 총 8829가구(임대제외)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공급된 아파트(5887가구, 임대제외) 보다 2900여 가구 이상 많은 수치다.
앞서 밝힌 고덕국제신도시를 비롯해 소사벌택지개발지구와 용죽도시개발지구 등에서도 아파트가 나올 예정이다.
먼저 용죽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A2-1블록에서 2월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총 621가구(전용 65~173㎡)를 분양한다.
올 봄 평택 분양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고덕국제신도시에서는 GS건설이 분양 시작을 알린다. GS건설은 A9블록에서 3월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총 755가구 규모며 전량이 일반분양 된다. 또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84㎡ 단일이다.
같은달 고덕국제신도시 A17블록에서는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도 총 1022가구(전용 84·99㎡)를 내놓으며 A8블록에서는 ‘고덕 파라곤’ 752가구(전용 71~110㎡)가 분양된다.
이밖에 소사벌지구에서는 효성이 S-2블록에서 496가구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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