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SRT 예매, 8월부터 조기 예약하면 최대 50% 할인… 내수 활성화 차원

KTX 예매, SRT. 사진은 KTX. /사진=뉴스1

오는 8월부터 KTX, SRT 등 고속철도 이용자가 조기 예약을 하면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지난 23일 내수 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내수 위축 보완을 위한 소비·민생 개선 대책'을 확정했다.

국토교통부는 고속철도 비용 부담을 축소하고 이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조기 예매 할인을 도입한다. KTX, SRT 탑승객이 25일 이전에 예약하면 30~50% 할인을, 15일 이전에 예약하면 20~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조기 예매 할인은 오는 8월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무정차 고속열차 도입과 병행해 추진된다. 구체적인 이용 방법과 할인율 등에 대해서는 한국철도공사와 SR 등 철도운영기관이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