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현지 공장 폭동 현장 영상.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공장에서 현지 직원들의 폭동이 일어났다.
1일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공장 건설현장 근로자와 보안요원이 몸싸움을 벌였다.

점심식사 후 현장에 복귀한 근로자와 보안요원 간 승강이가 벌어지면서 이 같은 대규모 충돌이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 근로자들은 보안요원들이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강압적인 태도를 보인 탓에 농성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집단난동 사태는 현지 경찰이 출동해 몇시간 만에 수습됐지만 경비원 한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실려 간 것으로 전해졌다.